가족여행 중 걷기 좋았던 강원도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최근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들른 낙산사의 풍경에 매료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종교를 떠나 강원도의 절, 강원도의 절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일정을 짤때 이곳에 넣어보세요 마음이 편안해져서 힐링하기 좋았어요 (글,사진 : 제주 하이천)1. 입장료, 주차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입장료=무료 현재 속초 낙산사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원래 있었지만 작년 5월부터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무료로 바뀌었습니다.낙산사 주차장 주차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요금 4000원에 입구 바로 앞이라 걷지 않아도 되었습니다.찾아오는 방법은 주소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3-1을 입력하고 출발하면 바로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2. 운영시간, 해설강원도 사찰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동절기 시즌 17시 30분까지다. 하계 시즌은 19시 30분까지 운영 중입니다. 참고로 애완 동물은 입장 제한 중이므로 지킬 것은 지키도록 합시다.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해보세요. 천년고찰이라 배어있는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넘치죠? 시간은 1차 오전 10시 30분, 2차 오후 2시 하루 2회 진행됩니다. 03. 산책로양양 낙산사 산책 내내 오른쪽으로 푸른 강원도 바다가 함께 했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매일 보는 바다인데 강원도 여행지에서 마주하니 느낌이 신선하네요.파도도 조금 더 거친 느낌?속초사의 산책로 주변에는 저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말들이 많았습니다. 비록 불교도는 아니지만 어느 종교에 들어가도 좋은 가르침은 마음의 근육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날 낙산사를 걸으며 특히 마음에 와닿은 말, 좋은 말, 나쁜 말, 힘들고 즐거운 일을 지혜로운 사람은 돌처럼 참는다순간의 감정에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해봅니다.오랜만의 사찰 방문이라 구석구석 둘러보고 사색하며 5분정도 걸어오면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곳과 무료 다방을 운영했는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오가며 커피와 둥굴레차를 비용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래 전 강원도에 여행 왔을 때도 생각지도 못했던 국수 공양을 통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날도 역시 따뜻한 차 한 잔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 버렸습니다.해우소의 이름조차 ‘걱정을 푸는 곳’이라고 표현한 강원도의 사찰 바이브. 이렇게 작은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2005년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하여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다시 옛 아름다움을 되찾은 듯한 모습,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역사와 전통, 자연이 어우러진 사찰 산책로 주변에는 동해가 주는 청량함과 고운 색상의 단청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행복했습니다.걷기 편하도록 해 둔 길입니다만, 역시 산이기 때문에 경사가 조금 있어서 어른들은 힘들죠? 여기저기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욕심내지 말고 쉬엄쉬엄 걸어요.04.의상대찻집에서 받아온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천천히 걷다 보면 10여분 뒤 도착한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홍련암이 있고 오른쪽을 보면의상대기암절벽 위에 있는 낙산사 의상대가 있습니다 의상대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해안 일대의 8곳의 명승지 관동팔경 중 하나로, 안타깝게도 2005년 화재 때 소실되었으나 다시 멋진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신발을 벗고 안으로 올라가면 동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멀리 고층빌딩이 즐비한 속초시내 속초해수욕장의 풍경이 가까이 보였습니다. 거의 10년 만에 찾아온 속초는 그야말로 천지개벽과 같은 수준으로 변해 있었습니다맑은 하늘과 온화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게 뷰 감상하며 언제 다시 올지 몰라 인증사진을 남기고 다음 코스인 낙산사 홍련암으로 이동했습니다. 05. 홍련암맑은 하늘과 온화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게 뷰 감상하며 언제 다시 올지 몰라 인증사진을 남기고 다음 코스인 낙산사 홍련암으로 이동했습니다. 05. 홍련암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동하는 틈틈이 길가에 놓여 있던 기와에 사람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기와불사를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인증사진도 몇장 남겨줘요.5분 정도 더 걸으면 사찰 업무를 담당하는 건물이 나오고,그 옆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홍련암기암절벽 사이에 위치한 법당에 드디어 도착! 한국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법당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오션뷰가 훌륭해서 주변에서 잠시 머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걸었습니다.낙산사는 한국의 3대 관음도장 중 하나라고 하는데 관음도장이 무슨 뜻인지 찾아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종교적인 발걸음보다 여행의 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걸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멋진 곳이었으니 강원도 여행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3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낙산사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낙산사 상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대한불교조계종 홍련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98-19대한불교조계종 홍련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98-19